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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연구소_아이펠학교 대전 1기_2021/순간 기록

아이펠 이후의 삶

by 꾸덕 202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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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 아이펠학교가 끝이 났다. 

허전할 거 같았던 나의 일상은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적응됐다. 

오프라인이었다면 더 허전했을 텐데 온라인이었어서 그런지 금방 적응된 거 같다. 

일주일 동안 나에게 맞는 스케줄을 조정하느라 여러 시도를 했고 

어제 확정 됐다. 오전에는 단어랑 스피킹, 오후에는 선수과목이랑 리스닝, 저녁에는 리딩, 라이팅

나에게 남은 시간은 2달 -> 이 기간에 토플을 빨리 끝내고 CV, SOP에 집중해야 한다. 

CV, SOP 스터디와 에디팅을 받으려고 미리 알아놨지만 아직 알멩이인 CV, SOP가 없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 

시기상으론 지금 해야 맞지만 토플때문에 손도 못 댔다...!!!!!!!!!!!!!!!!!!!!!!!

 

다른 분들 후기를 보니 10개 정도의 학교를 지원해도 붙을까 말 까더라 나도 더 많이 지원해야겠다.....ㅠㅠ

나는 학사와 석사 전공이 다르고 석사로 가는 곳 관련된 경력도 없어서 합격률이 더 낮다 

비전공자를 뽑는 학교와 융합할 수 있는 나의 강점을 살려서 지원해야겠다...!!!!

 

유학이라는 말만 들어도 준비할게 산더미 같고 어렵고 복잡하게만 여겨지고 혼자 준비하다 보니 불안한 마음에 안 좋은 생각만 늘어난다. 그때마다 내가 할 일을 확인하는데 막상 보면 별거 없다. 영어성적, CV, SOP, 추천서, 선수과목 이 다섯 가지가 끝이고 남은 기간은 6개월 남짓 남았고 시간적인 딱 시기적절하게 준비 중이다. 

다만, 모든 할 일들이 중요해서 부담감에 어렵게만 느껴지는 거 같다. 

나에게는 안 좋은 버릇이 하나 있는데 완벽하게 하고 싶은 마음에 일을 더 미루는 경향이 있다. 부담감에 손대기도 어렵고 두려워만 하는 못된 습관이다. 그래서 마음을 가볍게 먹으려고 한다. 

안되면 또 하면 되지 포기하지만 말자! 

 

주변에 취업준비를 하고 부트캠프를 다시 듣고 한국 대학원을 가는 지인들을 보면 내가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게 맞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나는 부지런히 나아가고 있는 중이다!!!! 

내가 지금 가는 방향이 멀고 돌아가는 것처럼 보여도 길게 보면 전공을 바꾸고 유학을 가는 길이 

나에게 가장 좋은 길임을 안다. 지금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고 어렷을때 부터 원했던 것이다

당장 안될지라도 시간이 걸려도 다시 돌아올 곳이기에 열심히 하되 너무 긴장하진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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